▲ 사진 = 에반 블레스 트위터 계정

다음달 공개되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20'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모바일 신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에 LG V20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작인 V10과 달리 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상단의 보조 스크린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LG전자는 지난 22일 V20의 오디오 기능을 강조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사측에 따르면 V20은 세계 최초로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탑재한다. 또한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인 뱅앤올룹슨과의 기술 협업으로 급이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V20은 또한 스마트폰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누가'를 탑재할 전망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9월 6일과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서울에서 V20을 공개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이 다음달 23일부터 V20을 649달러(약 73만원)에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윤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