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이 네트워크 엣지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H3C 포트폴리오를 12일 전격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로 쓰리콤은 네트워크 엣지부터 데이터 센터의 코어 장비까지 아우르는 H3C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서 시장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기대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H3C S12500’은 더욱 높아진 포트 밀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 강화된 보안,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및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IT 인프라의 핵심인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을 향상시켜 준다.

이와 함께 선보인 ‘H3C S5800’은 고정식 폼 팩터(fixed-form-factor) 방식의 스태커블 스위치뿐 아니라 모듈러 섀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플렉스 섀시(flex-chassis)’ 타입으로 데이터센터의 랙상단(top-of-rack), 와이어링 클로짓(wiring closet)과 소규모 네트워크 코어를 위한 제품이다.

이들 신제품은 기타 H3C 포트폴리오 제품과 마찬가지로 H3C IMC(Intelligent Management Center)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H3C IMC는 단일 관리 플랫폼으로서 여러 개의 분리된 관리 툴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리소스, 서비스 및 사용자에 대한 완벽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쓰리콤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전략에 대해 “변화된 경제 환경에서 네트워크 구축에 따르는 복잡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TCO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성능과 효율성은 양보하지 않는 ‘노 컴프러마이즈(no-compromise)’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쓰리콤의 전략은 초기 도입 비용이 높으면서도 이기종과의 상호운영성이 낮고 관리가 어려운 기존 솔루션의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설명이다.

쓰리콤은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뿐 아니라 고객에 대한 관계 증진을 위해 다음 세 가지 원칙을 새로운 전략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 TCO 절감을 감안한 제품 설계=H3C 포트폴리오의 제품은 표준화된 관리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으며 표준형 실리콘 및 에너지 효율성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 및 제작되고 있다.

◇ 미래지향적 제품 제공=표준 기반의 H3C 솔루션은 표준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활용해 현재의 네트워킹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향후 신규 기술 적용 역시 용이하다.

◇ 대고객 관계 증진=쓰리콤은 매출 규모 13억 달러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고객 요구에 대한 대응성 및 유연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H3C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를 위한 엘리트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서비스 및 지원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전략의 일환으로 쓰리콤은 데이터 센터 스위치인 ‘H3C S12500’과 유연성을 극대화한 엔터프라이즈 스위치 ‘H3C S5800’ 등 신제품 스위치를 발표해 H3C의 엣지-투-데이터 센터(edge-to-data center)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다는 설명이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IT의 효율성과 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지금이야말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변혁의 적기이며 이 중심에 H3C 포트폴리오가 있다”고 말하며 “쓰리콤은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전략과 솔루션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그리드>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