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PCA생명, KDB생명의 민원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은 2016년도 상반기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 PCA생명, KDB생명의 민원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는 보험금지급관련 민원이 53.9%로 가장 많았으나 생명보험사는 불완전 판매로 인한 판매관련민원이 66.4%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지급과 관련한 민원은 17.2% 로 나타났다.

상반기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건수를 보면 메트라이프생명이 28.3건, PCA생명이 26.4건, KDB생명이 19.65건 순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평균건수는 11.4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4건에 비해 26.6% 감소했다.

금소연 이기욱 사무처장은 "보험사의 민원은 보험사의 서비스 척도나 업무능력, 고객에 대한 자세를 알 수 있는 것으로 보험소비자는 보험사나 상품을 선택시 민원이 많거나 개선이 되지 않는 보험사는 유의해야 한다"며, "민원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최하위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특별 조사해서 개선토록 지도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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