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7

방수기능 이상으로 인해 애플의 아이폰7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의 제조원가가 225달러 가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애플 아이폰7 판매가 649달러의 35% 수준이라 눈길을 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켓은 20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아이폰7의 원가가 224.80달러가 드는 것으로 보인다며 저장용량 32GB짜리 아이폰7의 부품자재비용 219.80달러에 조립 등 제조비용으로 5달러를 합해서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IHS 관계자는 "아이폰7의 부품자재 비용은 전 모델에 비해 올랐다"면서 "여전히 애플은 삼성보다 하드웨어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크지만, 원가가 과거보다 오른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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