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육상운송은 지입 비중이 높다. 하지만 초보 지입기사 중에서 일을 먼저 경험하거나 선탑하지 않고 계약 후 일의 성격이 맞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입차는 계약 특성상 중도해지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은 지입차 업체 선택시 선탑을 기피하거나 좋은 조건만 제시하는 업체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회사를 선택할 때 차량 출고부터 연수와 선탑을 실시해 차주들이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연수와 선탑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차주의 걱정을 덜어주는 곳을 선택하는 곳이 좋다는 설명이다.

지입차 전문업체 은하수물류는 관계자는 "지입을 희망하는 기사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운행하는 자사의 지입기사를 섭외해서 선탑 가능한지도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민영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