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하던 웹 배너가 사용자가 직접 돌려보고 움직여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배너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되고 있는 WebGL 기술이 국내에도 보급되기 시작하며 관심받고 있다.

국내 유일 WebGL 전문 개발사인 아이티알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사업영역을 국내로 돌려 WebGL 3D기술이 결합된 3D 배너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WebGL은 웹 기반의 그래픽 라이브러리로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호환성이 있는 웹 브라우저에서 인터랙티브한 3D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휴대폰, 태블릿PC 등 웹브라우저를 탑재한 대부분의 기기에서 실행되며,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나 플러그인이 필요 없고, 다이내믹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플래시 기능 보다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쇼핑몰, 제품 시뮬레이션, 사용자 경험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해외의 사례를 비춰볼 때 광고홍보, 교육, 마케팅 등 인터랙티브 기능을 이용한 여러 콘텐츠에 접목, 다방면에 걸쳐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티알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WebGL 3D콘텐츠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WebGL 기술력을 활용한 아이티알커뮤니케이션즈의 3D배너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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