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불완전판매로 비난을 샀던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으로 얻은 수익이 카드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카드사들이 리볼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지난해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카드사 리볼빙 수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8개 카드사들은 지난해 리볼빙으로 얻은 수익은 무려 1조126억원에 달했다.

리볼빙으로 돈을 가장 많이 번 곳은 KB국민카드로 지난해 2671억원을 수익을 거뒀다.

2위는 현대카드로 지난해 리볼빙 수익이 2035억원이었고, 신한카드 1672억원, 삼성카드 144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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