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핀테크의 P2P금융 플랫폼 헬로펀딩이 2호 투자상품을 지난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 상품은 수익률 15%, 만기 6개월 조건의 부동산 담보 투자상품이다. 지난 9월 출시 8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 된 1호 상품에 이은 2호 상품이다.

2호 투자상품 대상 기업은 26년째 대를 이어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모집된 투자금액은 일본 상장사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헬로펀딩의 최수석 펀딩디자이너는 “해당 기업은 10년 넘게 일본 상장사에 물건을 납품하면서 연간 130억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라며 "근저당권이 설정되는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아파트, 역삼동 본사건물, 경기도 광주시 주유소 등은 입지적 요인이나 시장성에 있어 매우 우수한 조건의 담보 물건이다"라고 상품의 안정성을 설명했다.

회사 측은 "2호 투자상품은 또한 가용 담보가 15.2억으로 펀딩금액 4억원 대비 LTV(담보대출비율)가 26.3%로 담보여유도 충분하다"며 "상환의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최대 주주인 대표이사와 연대보증을 입보했다"고 밝혔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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