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15일, 북한산을 비롯 전국 10개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6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이날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와 산행 안전 수칙 등이 적힌 지도를 나눠주면서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또 야외 활동시 주의해야 할 모기와 진드기 매개질환(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등)의 예방을 위해, 탐방객들이 야생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및 모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영교 안전대책부장은 “산행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사전에 구급함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안전 수칙을 습득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탐방객들에게 이러한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해, 동국제약과 8년째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체결한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산행 인파가 많이 몰리는 봄.가을 시기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전국 국립공원 600여 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 9종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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