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모바일을 통한 카드해지가 안돼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한카드는 카드 발급신청을 전화, 오프라인, 홈페이지, 모바일 등을 통해 가능하도록 하면서 해지방법은 일부 제한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간편 해지신청이 불가능해 고객들이 카드해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해지도 일부 카드상품은 제한돼 있어 영업점 내방을 통해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신용카드사들에게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간편하게 카드해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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