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

경기도 수원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4일 "이날 오전 9시 2분쯤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 보도 뒤 일각에서는 해당 지역 인근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이후 많은 이들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피해 여부에 관심을 집중해 시선을 모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같은 날 "지진이 감지됐으나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타 지진의 영향이 있었는지 등은 현재 확인 중"이라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장을 지을 때 최대 진도 6을 견딜 수 있게 내진 설계를 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노광장비는 규모 2.3의 지진에도 가동이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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