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G5

LG전자가 앞으로 양산하는 스마트폰엔 모듈형 제품을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G5는 지난 3월 출시할 때, 아래 부분을 분리해서 카메라, 오디오 등 다양한 모듈을 끼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문제는 당시 LG전자는 모듈형 스마트폰 사업확장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 계속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모듈형 스마트폰에서 부품간 유격이 생기고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면서, 이번에 삽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이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차기작에 모듈형 스마트폰을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G5 구매자들의 믿음을 저버렸다. 소비자를 결국 호갱(호구+고객)으로 만든 꼴이다.”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앞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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