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카페창업 프랜차이즈 '벌툰'이 젊은이들의 메카 '홍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벌툰은 오는 11월 '벌툰 홍대점'을 전격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벌툰은 이번 홍대점 오픈을 통해 20대 고객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설명에 따르면 홍대점에는 벌툰만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마치 사이버 세계에 온 듯한 내부 인테리어와 세련된 장식들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벌툰의 자랑인 '벌집소굴방'도 들어선다. 벌집소굴방은 척추 건강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벌집소굴방을 이용하는 고객은 장시간 머물러도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아이템인 만큼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커피, 에이드 등의 음료와 다양한 간식,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먹거리 컨텐츠도 마련했고,  젊은층 유입이 잦은 홍대 지역 특성에 따라 감각적인 신메뉴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벌툰 관계자는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에 벌툰 매장을 오픈함에 따라 만화카페라는 신개념 문화 공간을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방학 시즌에 따른 성수기 호재가 예상됨에 따라 벌툰 홍대점의 인기도 올라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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