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2016’ 비즈니스 상담회, 상담 총 2,016건 및 810억원 비즈니스 실적 거둬

▲ 사진=행사장 모습

지난 11월9일부터 13일 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는 좋은 실적은 달성하며 성황리에 폐막해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코리아2016 행사에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의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10일 중국산업연합회(중상연)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우수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비즈니스 국제 협력과 우수한 수출 유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전략적 MOU를 체결하여 한국 중국간 디자인 산업 교류에 대한 시작을 알렸다.

또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중국 레노버(LENOVO)는 한국 어뮤즈웨이와의 상담에서 ‘Joywell Bike’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상호 합작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약 USD 3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금액이 예상된다.

15일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디자인코리아2016(DK2016)’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317개 기업이 참가했고, 우수 디자인 제품 2000여점이 전시됐다. 이어 비즈니스 상담 2016건을 마쳤으며, 역대 최대인 810억원의 비즈니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5일 동안 참관객 5만9114명이 찾았다.

이번 행사는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전문가들과 현업 관계자들을 위한 수준 높은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에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와 국내외 디자인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세미나도 함께 개최돼 참가 기업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8월 디자인을 국가 소프트 파워의 핵심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디자인진흥원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디자인코리아 행사를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과 디자인 비즈니스 내 한류 확산의 매개체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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