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기부, 후원단체 구세군의 캠페인 진행

“예루는 엄마의 가장 큰 보물입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애교로 엄마의 곁을 지켜주는 예루. 힘들고 지쳐,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했었지만, 뱃속의 아기로 인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예루가 세상을 배우는 만큼, 예루를 알아가기 원합니다.”

“예루 엄마는 어느 누구의 도움도 기대하기 어려웠던 때, 예루를 가져 만삭이 된 몸으로 두리홈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두리홈에서 예루와 함께 두리 하나가 된 지 어느새 1년, 예루의 첫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맞는 아이의 생일 예루와 엄마는 구세군 후원자님들의 소중하고 감사한 후원금을 통해 기쁘고 즐거운 돌잔치를 치르며 모두의 축복 속에서 예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구세군이 미혼 가정에 돌잔치를 지원하는 ‘구세군 두리홈’을 진행한다. ‘구세군 두리홈’은 하나가 두리(엄마와 아기)된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아이의 사진을 한 장 남기고 작게나마 돌잔치를 한다는 건 아이와 엄마에게 세상은 아직 따뜻한 곳이라는 희망을 주고 추억을 남기는 일이다. 그 작은 희망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얼마나 힘이 되고 소중한 것인가를 우리는 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구세군이 벌이고 있는 캠페인은 여러 종류가 있다. 아이티 허리케인 피해 입은 곳을 돕고, 이주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상호다문화 학교지원 캠페인도 벌이는 등 여러 활동들을 하고 있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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