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마케팅 고문

세븐브로이맥주(대표 김강삼)가 Digital & 020마케팅 전문회사 '에이튜드'를 운영 중인 김정수 대표와 영업 마케팅 총괄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김정수 대표는 마케팅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수 대표는 하이트맥주 시절 하이트맥주의 마케팅 팀장 및 진로 마케팅 총괄 상무를 지냈던 인물이다. 하이트맥주 시절 김 대표는 ‘지하 150m 100% 암반 천연수 – 하이트맥주’를 런칭하여 성공을 맛본 바 있고 진로를 인수한 후에는 ‘알코올도수 20도 벽을 허문 순한 소주 – 참이슬fresh’를 통해 저도소주 시대를 개척한 경력이 있다.

현재 국내 맥주 시장은 수입 맥주들의 활발한 유입으로 수입 맥주에 의해 국내 맥주시장의 10% 이상을 잠식당한 상태로, 육류중심의 식문화 시대에 부합한 고품질의 프리미엄 수제맥주나 유럽형 수입맥주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메이저 맥주사들도 품질 개선에 대한 투자보다는 쉽게 다양한 해외맥주를 수입하여 대응하면서 수입맥주 시장의 성장을 부추기고 있으며, 국내 맥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활로를 모색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와 관련하여 김정수 대표는 “수입맥주와의 경쟁에서 맛과 품질로 대응할 국내 맥주의 대안으로 ‘너구리가 서식하는 횡성군 초원리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 프리미엄 전통 수제맥주인 세븐브로이 맥주’를 꼽고 싶다.”고 전했다.

최한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