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과학기술대전 및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 성황리에 마무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및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75억원의 투자유치와 2건의 기술이전이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기술로 여는 해양르네상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관련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수요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정부 3.0 가치의 실현을 위해 최초로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과 해양수산투자유치설명회를 동시 개최하였으며, 벤처투자자, 상장사 등 50여명의 우량 투자자와 122개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유망 신산업 분야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15개 기업 기업발표(IR), 투자상담 등 투자유치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참가기업, 투자자 간 사전매칭을 통해 4건의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여 총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과학기술대전은 해양수산 R&D 성과에 대한 저변 확대 및 산업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 행사에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레드원테크놀로지(주), 극동선박설계(주)와 90백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해양수산부는 투자유치설명회 후 참여기업의 투자실적 추적조사와 효과 분석을 실시하여 연말까지 후속 투자지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과학기술대전은 개최결과 분석을 통해서 내년 기술사업화 축제에서 해양수산 기업에 기술이전 등 실질적 지원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김양수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75억원의 투자유치와 2건의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17년에 개최되는 투자유치설명회와 기술사업화 축제에서도 금년 행사를 토대로 더 많은 투자유치와 기술이전이 이뤄지도록 신산업 육성에 정책적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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