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한국엡손, 쿠폰마케팅시스템 사업 제휴

한국후지쯔(대표 김방신)와 한국엡손은 쿠폰 마케팅 시스템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5일 가졌다.

이번에 제휴한 신 쿠폰 마케팅은 기존의 이미 프린트된 각종 전단지나 유통점포에 사전에 비치된 할인쿠폰과는 다른 차별화된 방식이다.

설명에 따르면, 구매자의 기호나 구매이력에 근거한 할인쿠폰을 구매시점에서 즉시 발행해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 기법이다.

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는 곳은 상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상호 협력해서 마케팅 대상상품을 선정한 후 선정된 상품의 판매시점에서 구매자에게 차기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무작위로 제공되던 기존 쿠폰과 달리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을 자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당 제품군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쿠폰의 효용성과 쿠폰사용에 따른 회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품 제조업체는 제품 판매기회의 확대를, 유통 업체는 점포 매출의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자주 구매하는 상품에 대한 할인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고객의 구매성향 및 선호상품에 대한 분석을 즉각적으로 실행하고 점포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고객에게 쿠폰을 전달하고 그 쿠폰을 회수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쿠폰을 판매현장에서 짧은 시간에 즉시 인쇄할 수 있는 프린터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쿠폰에 대한 고객 인지율, 보유율, 회수율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온라인 컬러 쿠폰 프린팅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후지쯔는 이번 마케팅 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의 구축 및 고객에의 적용을 담당한다. 한국엡손은 프린팅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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