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JTBC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립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재용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회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해 국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청문회 도중 립밤을 바르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삼성'의 남자 이재용 부회장이 쓰는 립밤은 무엇일까? 이재용 부회장이 쓴 립밤은 해외 직구로만 구매 가능한 S사의 제품이었다. S사 제품은 한화로 약 2400원에 구입 가능하다는 소식은 보는 이들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재용 립밤'이 검색어로 등판하기도 했으니, 이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이 '저렴한 립밤'을 바른 것이 아니라 청문회에 등장한 것이고, '최순실 게이트'에 '삼성'이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최순실에 대해 "개인적으로 모른다. 언제 알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대답을 남겼다.

현재까지 해당 대답에 대한 진위 여부에 많은 논란 여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7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삼성' 청문회를 별도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에 '3차 청문회'는 '삼성 청문회'로 가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오는 14일 진행될 '3차 청문회' 증인 16명 중 '삼성' 이재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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