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평소 목의 통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김국진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아름다운 괌으로 떠난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칭 ‘베개마니아’라고 불리는 강수지가 평소 목 통증으로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김국진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수면유도골전도베개 ‘닥터신’을 선물하며 진정한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숲 속에서 잠자는 듯한 느낌을 주는 숙면베개라 불면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며 누워있던 김국진을 일으켜 세웠고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음악을 틀어주자 김국진은 “안마도 함께 되면서 숲 속의 포근한 소리가 들린다”라고 대답한 뒤 금세 단잠에 빠졌다.

하지만 이내 강수지가 음악을 꺼버리자 김국진은 “좋아. 좋아. 가만있어봐, 끄지마! 끄지마!”라고 다급히 말한 뒤 또 다시 잠에 빠지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시켰다.

이날 강수지가 김국진을 위해 준비한 골전도베개는 한스갤러리만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닥터신’정형(C자형 경추) 골전도베개로 3D 입체 설계 디자인으로 설계돼 일자목과 거북목, 코골이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뇌파유도 음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숙면을 유도해 집중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시도 때도 없이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의 자상한 모습은 주변 사람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부러움을 사는데 충분했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 공개연애를 하기 시작한 후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의 모습은 매주 화요일 저녁 밤 11시 10분에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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