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듀얼 코어 및 쿼드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HP 프로라이언트 DL180(ProLiant DL180) 서버를 새로 발표했다.

이 서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용으로 개발됐으며, 기가비트(Gb)당 데이터 비용을 최소화한 반면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HP ESS(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스토리지)사업부 총괄 김광선 상무는 “HP는 아시아 내 신성장 기업들의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장 기초 단계부터 업계 표준에 맞춰 혁신성과 풍부한 기능, 전력 효율성을 갖춘 서버를 개발하는 데 투자해왔다”며 “이 제품은 분산형 타워 서버 기반 환경의 역량을 뛰어넘는 성장을 꾀하는 고객에게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타워 서버의 경제성을 유지하면서 랙 서버의 효율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라이언트 DL180은 복잡한 비즈니스 요구사항들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역량과 필수 관리 기능, 이중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의 신형 2U 섀시는 성장하는 기업의 컴퓨팅 요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것이다.

또 필수 관리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네트워크 관리자들로 하여금 원격지에서도 손쉽게 서버를 점검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인텔 아태지역 서버 플랫폼 그룹의 제품 마케팅 담당 팀 베일리(Tim Bailey) 이사는 “아시아의 성장 기업들은 믿을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HP 프로라이언트 DL180에 통합된 듀얼 코어 및 쿼드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술은 데이터 프로세싱에 대해 상상 이상의 처리 능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조합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산업 분석 전문기관인 IDC에 따르면 한국HP는 2007년 2/4분기에 33.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한국의 x86 서버 시장에서 2002년 이후 줄곧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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