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에서 가장 달라진 틀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것이다. 즉 다른 응시자의 성적과 무관하게 본인의 원점수에 따라 정해진 등급(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이 부여받게 된다.

마인드온학원의 김준태 원장은 이와 관련 “수험생들이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앞으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수험생입장에서는 시험유형이 바뀐 것이 아니라 평가방법이 바뀐 것이기 때문에 공부 방법에 있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다만, 최상위권학생들에게는 90점만 넘으면 무조건 1등급이라는 절대평가가 마이너스요인이 될 수 있지만, 중하위권학생들에게는 언제든지 노력여하에 따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라고 말한다.

김준태 원장은 “상반기에는 곧 출시되는 EBS 연계교재에 집착하기보다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냉정하게 평가하여 기본기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EBS 연계교재가 출시되면 본인의 부족한 부분은 제쳐두고 무조건 EBS교재만을 반복해서 풀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이러한 공부방법은 수능실패의 가장 큰 패인 중에 하나다.”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1~2월에는 수험생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기본기가 부족한 수험생들은 최소한의 필수적인 문법과 기본적인 어휘는 반드시 숙지해야하며 독해와 듣기교재 선정에 있어서도 처음부터 너무 어렵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담당선생님과 개별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입시전략이다.”라고 조언한다.

또한 “‘마인드온학원’은 새로운 유명 스타강사들을 다수 영입했다. 특히 1월부터 전 과목 학년별 수업과 학교별 내신대비를 강화시켰으며, 2018 수능을 대비하는 고3과 재수생을 위해서는 맨투맨 상담을 통해 수험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개별 스파르타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안역에 위치한 마인드온학원은 1월 2일부터 고등부 겨울방학특강을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재수생 전문반은 2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학원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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