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많은 회사에서 2개 이상의 개발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툴 역시 다양한 벤더의 제품을 썼으며, 오픈소스 사용률도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볼랜드가 ALM 시장을 분석하기 위해 최근 자사 고객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9%의 응답자들은 두 개 이상의 개발 플랫폼을 지원했고, 42%는 자바 및 닷넷을 동시에 배치하고 있었다. 또 절반은 4개 이상의 ALM 툴을 사용했고, 33%는 3개 이상 다른 벤더의 툴을 갖고 있었다. 66%의 응답자들은 오픈 소스 및 상업용 ALM 도구를 사용했다.

또한 44%의 응답자들은 개발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유저 사이트에선 민첩한 프로세스를 적용하지 않았다. 이는 다수의 개발자가 특정한 프로세스에 적응하도록 훈련받았거나,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작업으로 이익보단 손해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또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최우선 순위는 비즈니스 혹은 고객의 필요였다. 단지 25%만이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우선해서 소프트웨어를 배포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ALM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딜리버리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전하고 있었다.

한편 개발과정의 단점도 지적됐다. 프로세스 간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개발 주기에 걸친 가시성 및 추적성이 부족했다. 이외에도 개발 툴 간의 상호운영성이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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