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에게 온라인에서 일일이 식자재 가격을 검색하지 않아도 최적의 금액으로 식자재 가격을 제공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오더플러스’ 가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외식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하는 고민은 무엇일까? 아마 어떻게 하면 매출이 잘 나올까라는 고민을 가장 많이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음식을 많이 판매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식자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매하느냐에 따라 순이익을 높이는 방법이 된다.

특히, 국내 외식 산업의 비중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식자재 유통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주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형태인 이 시장의 규모는 40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성장이 두드러짐에 따라 대기업 계열 식품 업체들과 중소 식품 업체들은 주요 프랜차이즈 및 외식 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식자재 유통업체들의 판매 방식도 다양해졌다. 식자재 마트를 방문하여 구매하거나 유통 업체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알아보는 오프라인 방식과는 달리 최근 어린 나이부터 외식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지면서 직접적으로 발품을 팔지 않아도 식자재 가격을 온라인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되었고, 따라서 식자재 유통 업체들의 소비자 공략법도 스마트해지고 있다.

‘오더플러스’ 는 앱에서 매장명과 필요 식자재를 입력만 하면 대기업부터 도매시장, 직거래 약 2만여 개 매장에서 공동 구매 형태로 탐색하고, 견적을 비교하고, 협상해 해준다. 식자재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있다.

회사 측은 "주문 및 발주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에서 쇼핑몰마다 가격을 비교하는 것보다 시간이 절약되어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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