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상단: 중국 상징그룹 김병현 부회장, 중앙: 피플인스토리 박효성 대표이사와 상징그룹 소개, 하단: 비즈니스 상담 중인 김병현 부회장과 기념촬영

중국 수출에 대한 새로운 해법과 대안을 제시한 중국 상징그룹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7년 1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2동 문화센터에서 중국 상징그룹이 주최하고 한국 피플인스토리가 주관한 '중국 수출 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중국 상징그룹 김병현 부회장, 상징코리아 임직원, 한국 피플인스토리 박효성 대표이사와 임직원, 80개 기업 CEO와 중국 담당자가 참석했다.

'중국 수출 전략 설명회'는 피플인스토리 박효성 대표이사 인삿말, 중국 상징그룹 소개 영상, 김병현 부회장 중국 수출 설명회 및 성공 사례, 질의문답, 개별 미팅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 중 일부 기업 관계자는 공식 행사를 마친 후 남아서 김병현 부회장에게 추가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병현 부회장은 "한국 기업의 중국 수출 시 우수한 품질 유지는 기본이며 중국 고객에게 맞는 연령별, 목표별 맞춤형 제품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현지 경험 많고 풍부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좋은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재 중국 수출에 대한 한국 기업의 획일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상징그룹 내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상징그룹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중국 수출 전략은 다음과 같다. 매월 자사 매장 4000개 지점에서 10만 부 발행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100만 부 목표를 잡은 그룹 매거진 'Secret Gift'을 통한 폐쇄몰 입점, 그리고 희망 기업에 한해 현지 번화가 오프라인 매장 무료 입점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으로 매출과 판로 개척에 가시적 효과를 줄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을 제시했다. 참고로  'Secret Gift'는 상징그룹에서 발간하는 한국 기업, 문화, 유행을 소개하는 매거진이다.

현재 상징그룹은 중국 내 12개 음식 브랜드 400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매장에서 중국인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4000개 매장을 찾은 중국인은 매거진 'Secret Gift' 내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하면 상징그룹 패쇄몰에 입장할 수 있다. 패쇄몰에는 'Secret Gift'를 통해 소개된 한국 기업의 상품들이 전시되며 판매할 수 있다.

사드 영향 속에서도 상징그룹이 운영하는 한국 음식 관련 음식점 4000개 지점을 찾은 중국인은 이미 한국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열려 있는 계층이다. 폐쇄몰 입점 가능한 상품군은 다양하다. 패션, 잡화, 의료 관광, 휴양 리조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중국 고객에게 어필 할 수 있다. 특히, 상징그룹 계열사를 이용하는 중국인은 현지 핵심 소비층이라는 점 그리고 한국에 대한 호의가 높아 시장 진입이 쉽다는 특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상징그룹은 'Secret Gift'  비즈니스 플랫폼 즉 매거진 광고주로 참여하면 패쇄몰 무료 입점과 함께 희망하는 기업에게 안휘성 성도 허페이 시 번화가에 위치한 쇼핑몰 상가 무료 입점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현 부회장은 "안휘성 번화가 상권에 위치한 쇼핑몰에 권리금, 월세, 기본 인테리어 설치비가 없는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단, 최소한의 보증금과 독자적인 인테리어가 추가 필요한 업체는 자체적으로 설치하면 된다. 기존 중국에 설치된 한국관이 도심 외곽이거나 신도시에 위치한것과 달리 중심가 번화 상업지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 설명했다. 

상징그룹과 피플인스토리는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확인할 수 있는 현지 답사 투어도 마련한다. 2017년 1월 11일 중국 안휘성으로 출국해 14일 귀국 일정으로 상징그룹 신년하례회, 신규 매장 실사 일정, 상징그룹 계열사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상징그룹 김병현 부회장은 설명회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본사는 한류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업이자 한류 기업이다. 한국과 중국 문화, 기업 정서, 중국인 심리, 중국 마케팅 관련 노하우와 그룹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중국 수출, 중국 마케팅을 통해 한중 경제인이 모두 상생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항상 고민하는 현지에 가장 적합한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제시할 수 있다. 중국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겠다. 도움이 되는 길을 찾도록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상징그룹과 경제 교류 전략적 협약 MOU를 체결한 피플인스토리 박효성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토대로 중국 수출은 필요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진입과정과 판로 개척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상징그룹에서 제안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 답사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피플인스토리로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상징그룹은 요식,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종을 취급하는 기업으로 주력은 요식, 유통이다. 안휘성 성도 허페이를 본사로 12개 레스토랑 브랜드, 중국 전역 4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계속 가맹점이 증가하고 있다.

최설민 기자

최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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