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샤오미 페이스북

샤오미가 인도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서우쯔취 샤오미 CFO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900억 원)가 넘는 매출과 스마트폰 650만 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여름 '미3'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가 10억달러 매출을 기록한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서우쯔취 CFO는 “10억 달러 매출 기록은 샤오미가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발을 디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해는 우리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분수령의 해였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는 스마트폰 업체들의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집중 받았다.

인도에 진출한 많은 기업들 중에서도 샤오미는 화웨이, 모토로라 등을 제치고 중국 기업 1위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샤오미는 인도에서 6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미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