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애플

애플이 2분기에 신형 아이패드 세 가지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9일(현지시각) 나인투파이브맥은 KGI 증권 밍치궈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2분기에 세 가지 모델의 새로운 아이패드를 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밍치궈 분석가에 따르면 애플이 출시할 세 가지 모델은 12.9인치의 프로 모델과 9.7인치 저가형 모델, 아직 크기가 정해지지 않은 고급형 모델이다.

12.9인치 모델과 새로운 크기의 고급형 모델에는 아이폰7에 탑재된 A10X 칩셋이, 9.7인치 모델에는 아이폰6S에 탑재된 A9칩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크기가 확정되지 않은 고급형 아이패드는 10인치 또는 10.5인치가 유력해 보인다.

한편 밍치궈 분석가는 신형 아이패드의 출시로 삼성전자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9.7인치 저가형 모델에 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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