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게임에 특화된 노트북 '오디세이'를 출시하다고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7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 최슨 그래픽 카드, PCle SSD, 2400MHz 속도의 DDR4 메모리를 탑재해 어떤 게임이라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게이밍 노트북 대비 2배 이상 넓은 면적의 방열 통풍구와 대용량 듀얼 팬으로 구성된 '헥사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는 지난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디세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바로 가성비 때문이다.

오디세이는 프로세서에 따라 i7 탑재 모델은 200만원(NT800G5M-X78W), i5 탑재 모델은 180만원(NT800G5M-X58)이다.

화면 크기는 15.6인치이며 색상은 나이츠 블랙, 스톰 화이트 2종이다.

누리꾼들은 오디세이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평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스펙이라며 HP나 에이수스와 같은 저렴한 노트북을 구입하는 게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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