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지난 2016년 헬스케어 상장사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및 ‘랩지노믹스’ 등으로부터 9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이어 지난 5일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시리즈 B의 모든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비브로스는 전국 병원 찾기 O2O 애플리케이션 ‘똑닥’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로 ‘똑닥’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병원정보 및 재미있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헬스케어 O2O 모바일 플랫폼이다.

현재 전국 64,000여개의 병〮의원 정보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문의의 검수로 신뢰도를 높인 2,300여 건의 다양한 건강, 미용, 질병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똑닥’은 앱 런칭 1년여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브로스’는 지난해 ‘비트컴퓨터’, ‘유비케어‘와 ‘랩지노믹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헬스케어 부분 B2B시장으로의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번 추가 투자 유치로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확장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2017년 상반기 내 비브로스는 유비케어 등 주요 EMR 협력업체와 함께 전국 병 의원 시장 중 약 1/4에 해당하는 병 의원을 예약 가능 병원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200만 ‘똑닥’ 사용자가 내 주변 병원에 대한 진료 예약을 터치 몇 번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비브로스는 ‘똑닥’의 홍보를 위해서 TV CF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사용자들에 대한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활약중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소비자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고 있다.

‘비브로스’의 고승윤 재무이사는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공격적인 확장을 위하여 업계의 핵심역량을 지닌 Key-Player로부터의 투자유치를 통하여 향후 지속적인 업무협력 등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며,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시장의 선두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과 병 의원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며, 국내헬스케어 시장의 O2O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교두보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똑닥은 B2C 시장인 유저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16년 12월부터 똑닥 어플 내에 병의원 전자차트(EMR) 시스템을 연동한 ‘실시간 모바일 예약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베타 버전을 출시해 시범 서비스 중에 있다.

실시간 모바일 예약서비스는 기존 헬스케어 O2O플랫폼의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졌던 단순 병원 찾기 기능을 탈피하여 실시간으로 병원의 대기 현황을 파악하고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전화상담, 예약 절차, 병 의원 내 대기시간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병 의원은 불필요한 문진표 작성, 전화 예약확인 후 응대하는 등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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