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원 활용 가공품 다방면 지원으로 기업성장 힘써"

가천대학교 RIS사업단은 산학연관 협력의 우수모델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인 강화 특화 헬스케어 소재의 글로벌제품화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가천대학교 RIS사업단은 강화 지역의 대표적인 우수 자원을 활용해 만들어진 기능성 건강식품, 뷰티 케어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마케팅 및 성분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여 다양한 부가가치도 창출한다.

또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연구개발을 위한 워크샵과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한 세미나, 그리고 마케팅 교육 등 유관 기관 및 수혜기업과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꾸준히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혜기업들의 수출 및 계약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6년 사업단의 대표적인 수혜기업 ㈜랭키스가 사업단의 지원으로 미국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한 사업지원으로 홍콩 박람회에 ㈜새벽과 ㈜랭키스가 참가해 다수 바이어와의 상담 및 매출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기업 관계자는 현 사업이 수출 쪽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알렸다.

국내 박람회에서는 사업단이 지원하는 강화명품과 강화약쑥마당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해외뿐 아니라 계약에도 성공하는 결과를 낳았다.

2012년부터 시작한 강화특화헬스케어 소재의 글로벌제품화 육성사업은 기술 분석 및 제품개발로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개발된 수혜기업 제품들의 실질적인 매출성장을 위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강화도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의 판매를 위해 유통망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가천대학교 RIS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들어 지역특화 제품들의 글로벌 제품화를 위한 마케팅 사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관련기업 매출증대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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