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케이글로벌평생교육원은 한국어교원양성과정 및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국비지원반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한국어교원양성과정반은 평일반과 토요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평일반은 오는 2월 6일에, 토요반은 오는 2월 25일에 운영된다. 또한 시험대비반은 평일반으로 오는 2월 6일에 운영된다.

이 과정은 국비지원을 통해 내일배움카드 및 취업성공패키지 카드의 유형에 따라 50~100% 지원되며 교재는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학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중 미취업 대상자의 경우 취업성공패키지 유형으로 발급된다. 이 경우 국비지원률은 70~100%며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로써 취업 시에 도움이 된다.

한국어교원3급 자격증은 국어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소정의 요건을 갖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령으로 발급 되는 자격증으로 큐넷(Q-Net)이 주관하고 있다. 한국어교사는 외국인 또는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를 외국어로 교육할 수 있다.

이번 개설반은 한국어학분야와 언어학분야 및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교육실습 등 128시간에 해당하는 양성과정을 오프라인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한 한 반의 정원을 20명으로 지정해 강사와 수강생 간에 정보 공유 및 피드백이 용이하다. 또한 수강 신청을 하는 전원에게 방과후지도사 및 심리상담사 관련 온라인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수강권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관심 있는 자들이 국비지원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한국문화 및 언어교육 등의 이해도를 높여 우리나라에 잘 정착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어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이케이글로벌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를 통해 실업자와 근로자의 카드유형 상관없이 통합과정으로 진행되며 본인 일정에 따라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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