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명절이 다가오면서 가족, 친지 등 주위 사람들을 위한 설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설 선물은 받는 이를 고려하면서도 주는 이의 정성 어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 터.

건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주요 관심사인 만큼,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종합비타민을 설 선물로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

종합비타민제는 건강과 활력을 위해 하루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들을 한 알에 균형 있게 공급한다.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비타민D, 피로 완화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항산화 작용을 담당하는 비타민C와 셀레늄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것이 좋다.

비타민의 원료도 제품 선택 기준으로 삼을 만하다. 종합비타민제는 원료에 따라 크게 합성 제품과 천연 원료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천연 원료 제품은 아세로라, 해조류, 건조효모 등의 자연 원료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원료 속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나 식물성 화학물질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생체이용률도 높다.

실제로 2002년 ‘화학 정보와 모델링 관련 학회지’에는 “천연비타민은 합성비타민보다 카이랄(비대칭중심) 센터의 개수가 4배 많다. 이 분자 구조는 특정 분자가 인체에 보다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물질들 간 결합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천연비타민은 합성비타민에 비해 방향족 고리 구조를 더 많이 포함하고 있다”는 내용이 게재된 바 있다.

천연 원료 종합비타민제 중에서는 각종 첨가물까지 완벽히 배제된 100% 천연 원료 제품도 있다. 이러한 제품에는 ‘무부형제 공법’이 적용되어 영양제 제조 시 비타민 가루를 알약으로 만들 때 불가피하게 쓰이는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부형제까지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천연 원료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현대인은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 흡연과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갈되는 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비타민, 미네랄을 신체 요구량만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더불어 종합비타민제 하나쯤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100% 천연 원료 종합비타민제는 건강에 예민한 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설 선물로도 제격”이라며 “제품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건조효모(비타민B1)’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명이 병기되어 있고, 첨가물명이 없으면 100% 천연 원료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건강식품은 명절 때마다 각광 받는 선물 품목 중 하나다.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도 실속 있는 설 선물을 찾는다면 종합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를 고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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