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전자 갤럭시 S8 추정 이미지/ 베냐민 게스킨 트위터

삼성전자가 오는 3~4월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S8'의 추정 디자인이 공개됐다. 추정 디자인으로 유추한 갤럭시 S8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GSM아레나 등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16일(현지시간) SNS에 유출된 갤럭시 S8 추정 디자인을 바탕으로 갤럭시 S8의 스펙을 분석했다.

해외 매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5.7인치와 6.2인치다.

갤럭시 S8의 경우 제품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 S7에 비해 약간 작아지지만 화면 양쪽이 곡면인 '듀얼엣지'에 베젤(테두리)과 하단 홈버튼까지 없앤 디자인으로 전면 대부분을 화면으로 채워 화면의 크기는 S7보다 더 커진다. 갤럭시 S8 플러스는 제품 크기와 화면 크기 모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모바일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셀카 시대에 맞춰 전면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S8의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자동초점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당초 다음 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을 3~4월에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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