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트럼프 S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위터 외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외신은 17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인터뷰를 통해 "나는 '트위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이 있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의하면 트럼프가 '트위터'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는 이유는 '부정직한 언론'때문이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대해 "그것은 내가 말하고 (잘못을)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만약 언론이 정직하다면 나는 분명히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소신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외교부 내에는 트럼프의 '트위터'를 담당하는 직원까지 배치된 실정.

트럼프가 '트위터'가 아닌 수단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순간이 언제 찾아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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