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모기퇴치기 전문 개발업체 트로닉스투는 겨울철 동남아 여행객을 위한 '모그원’ 동남아용 버전을 판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지역 여행을 다녀온 관광객들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자 고안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모그원 동남아 버전은 전자기기장치로 30분 충전을 통해 30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목걸이용과 부착형으로 출시돼 착용과 휴대가 용이하다. ‘소리로 모기를 쫓는 인체 무해제품’이라는 슬로건 하에 산란기때 흡혈을 하는 암모기가 싫어하는 숫모기의 비행주파수를 소리를 재현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관계자는 “모그원은 약품이나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소리로 모기를 퇴치가 가능하다”며 “겨울철 동남아지역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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