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양이분양 펫샵 '프라임캣'이 자체 브리딩으로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최근 1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1인 가구 비율은 2010년(23.9%)보다 3.3%p 증가한 27.2%로,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앞으로 1인 가구의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도 2012년보다 3.9%p 증가한 전체가구의 21.8%에 달한다고 밝혀졌다. 5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키우는 동물의 종류도 과거보다 다양해졌다. 강아지를 많이 선호했던 전과 비교해 현재는 스코티쉬폴드, 브리티쉬숏헤어와 같은 고양이 분양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미디어의 영향으로 특정 고양이 종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실정이다.

그렇다면 고양이를 분양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고양이 분양샵을 찾는 것이다. 이 분양샵 고양이들은 주로 경매장이나 농장에서 매매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묘가 누구인지 제대로 검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비자가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경우, 분양되는 고양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도 발생한다.

검증된 고양이를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고양이분양 전문샵 ‘프라임캣’(시흥시)은 경매장이나 농장 출신 고양이가 아닌 브리딩(breeding 사육)으로 태어난 고양이를 직접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프라임캣’은 새끼 고양이의 어미와 아빠묘를 소비자들에게 눈으로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분양을 원하는 애묘인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입소문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분양 문의 또한 전국각지에서 받고 있다. 또 독립적 기질이 강한 고양이들의 정서를 반영해 1묘1실을 원칙으로 하고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60평 이상의 매장에서 뛰어 놀 수 있게 환경을 조성했다.

업체 측은 "건강상의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프라임캣은 새끼 고양이들에게 충분한 모유수유를 해주고 있다. 모유수유로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질병에 걸릴 확률도 무척 낮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양이에게 각종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력10년 이상의 전문브리더가 상주해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임캣 이명우 대표는 "고양이 분양의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부터 애묘인들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건강에 신경 쓰고 있다”며 “무엇보다 프라임캣은 그간 폐사율 0%를 기록했다. 고객들이 고양이 분양에 신뢰감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먼치킨, 브리티쉬숏헤어, 스코티쉬폴드, 나폴레옹, 페르시안 등 애교 많고 순한 묘종이 각광 받는 추세다. 그 중 ‘먼치킨’의 경우 모 프로그램에서 전파를 타 많이 알려졌는데 '프라임캣'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브리딩(breeding 사육)하고 있다. ‘먼치킨고양이’는 무척 희귀한 품종으로 일반적인 펫샵에서는 한 두 마리밖에 볼 수 없지만 프라임캣은 30마리 이상의 다양한 ‘먼치킨고양이’를 분양하고 있는 중이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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