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대표 변진석)이 기업의 핵심 정보에 대한 검색, 모니터링 및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컨텐트에 따라 암호화 및 ERM(Enterprise Rights Management)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고, 다른 시만텍 솔루션과도 통합이 가능한 업계 최초의 개방형 데이터손실방지 플랫폼인 ‘시만텍 DLP 10(Symantec Data Loss Prevention 1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DLP 개방형 플랫폼은 ▲컨텐트에 따른 암호화 및 ERM(Enterprise Rights Management) 솔루션과의 연동 ▲개방형 구조인XML 및 웹 서비스 지원 ▲시만텍 솔루션과의 손쉬운 통합 등을 통해 정보 중심의 보안 전략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각 보안 계층의 모든 컨텐트를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민감한 내부 핵심 데이터에 대한 보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먼저 ‘시만텍DLP 10’은 타 솔루션과 연동하여 자동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플렉스리스판스(FlexResponse)’ 기능을 통해 기업의 보안 팀이 기밀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는 파일에 대해 암호화나 ERM 등 정책 기반의 보호기능을 보다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에는 DLP와 다른 IT 솔루션을 연동시키기 위해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시만텍DLP 10’은 기가트러스트(GigaTrust), 리퀴드 머신(Liquid Machines), 오라클, PGP 등 업계 선두 써드파티 공급업체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연동 옵션을 제공해준다.

일례로, 어떤 기업이 특정인들에게만 회사의 기밀문서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자 할 경우 손쉽게 DLP 정책을 적용해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ADRMS(Active Directory Rights Management Services)를 활용해 ERM을 적용시켜 해당 컨텐트를 개별단위로 보호할 수도 있다.

또한 ‘시만텍 DLP 10’은 XML 및 웹 서비스 지원 기능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보안 대쉬보드나 ‘시만텍 컨트롤 컴플라이언스 스위트(Symantec Control Compliance Suite)’와 같은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포함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리포팅 시스템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DLP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시만텍 워크플로우(Symantec Workflow)’ 솔루션과의 연동으로 시만텍 DLP사용자들은 ‘시만텍 엔드포인트 인크립션(Symantec Endpoint Encryption)’,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ymantec Endpoint Protection)’ 등 시만텍 보안 제품군을 비롯해 써드파티 공급업체의 보안 솔루션이 제공하는 자동 암호화 및 엔드포인트 제한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부 직원이 핵심 정보를 USB 드라이브로 다운로드 받으려 하면 시만텍 DLP 솔루션은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을 구동시켜 USB를 사용하지 못하게 강제할 수 있다.

시만텍의 관제 서비스인 ‘메시지랩 호스티드 이메일 인크립션(MessageLabs Hosted Email Encryption)’처럼 SaaS로 제공되는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회사 내부에 이메일 게이트웨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더라도 기밀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보호하며, 이메일을 통해 외부로 전송할 경우에는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준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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