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탭S3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1일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탭S3를 공개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초청장 이미지에 태블릿 PC의 아래쪽 테두리와 홈 버튼 윤곽으로 보아 갤럭시탭S3 공개 행사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S3는 2015년 8월 출시된 갤럭시탭S2의 후속작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MWC 2017 개막을 앞두고 26일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며 "기자간담회는 삼성전자 뉴스룸 사이트 또는 갤럭시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4~2016년까지 내리 3년간 MWC 현장에서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올해 출시할 갤럭시S8은 별도의 행사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MWC에서는 갤럭시탭S3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갤럭시S8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3를 전작(5.6㎜)보다 얇게 디자인하며 휴대성을 강화했다.

제품 출시를 위해 1월 초 블루투스·와이파이 인증도 완료했다.

갤럭시탭S3는 3월 중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7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김미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