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네이버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카메라앱 'B612'의 다운로드 수가 3억 건을 돌파했다.

2일 라인측은 카메라앱 'B612'가 다운로드 3억 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B612'의 월간 순 이용자 수(MAU)도 1억 명을 넘어섰다. 2014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9개월 만의 거둔 놀라운 실적이다. 

특히 최근 8주 간의 신규 다운로드 건 수는 5000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 연말부터는 중국에서만 2000만명 이상의 신규 이용자가 추가됐다. 

B612는 셀피 문화 확산 시기에 등장해 급성장했다.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자연스러운 안면인식 스티커와 자동 성형 기능을 제공하며 빠르게 변하는 셀피 앱 트렌드를 선도했다.

지난해 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후방 카메라 촬영 시 사진에 동영상 배경 효과를 추가하는 `AR필터`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정창영 라인플러스 B612 리더는 “B612는 29개월 동안 수만 개 사진 앱과 경쟁하며 다양한 이용자 성향을 끊임 없이 탐구하고 반영해 3억 명 사용자를 확보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사진 기반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중심 역할을 이어가도록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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