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인고 남윤건 학생

보인고(교장 김정헌)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컴퓨터과학 부문’에 본교 남윤건 학생이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1950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로 중고등학생 대상 과학 관련 세계대회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한국대표 선발은 '한국과학기술경진대회 컴퓨터과학 부문'에서 입상하여야 하며, 작년도 정보올림피아드 은상 이상 수장자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남윤건 학생은 "지난 노력이 결실을 보아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하나 하나가 귀중한 체험과 공부가 되었습니다. 세계대회를 통해 더욱 견문을 넓히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문 지도교사는 “남윤건 학생은 학교 입학부터 미래 꿈이 확실했던 학생입니다. 현재 컴퓨터동아리 회장으로 장애인관련 IT에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만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보인고등학교는 서울 송파에 있는 자율형사립학교로 특화된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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