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에서 올림피아드교육 유투엠이 2개 부문에 선정됐다.

9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 20개 기업이 수상한 가운데 유투엠은 초·중등 수학 부문, 플립러닝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초·중등 수학 부문은 올림피아드에 이어 9년 연속, 플립러닝 부문은 3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특히 지난 2015년 신설된 플립러닝 부문은 신설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플립러닝은 수업 전 영상을 통해 사전 예습을 한 후에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토론과 발표, 협력학습과 같은 능동적인 참여 학습으로 진행되는 신개념 수업 모델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카이스트, 울산과기대, 서울대, 고려대 등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다.

유투엠에서는 디딤영상을 통해 당일 학습할 핵심 지식과 개념을 학습한다. 본 수업시간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며 토론하는 학생중심의 참여수업을 진행한다. 기존에 교사가 일방적 강의를 통해 설명하고 주입하는 교수법에서 학생 주도의 능동적 학습법으로 바뀌는 점이 플립러닝의 핵심이다.

여기에 4가지 말하기 학습전략, 즉 ‘문답식 수업’과 ‘토론발표수업’, ‘또래 가르치기’와 ‘거꾸로 설명하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높임으로써 창의력 사고력 논리력 발표력을 두루 향상시키고 있다. 플립러닝과 말하기 학습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4가지 말하기 학습전략은 유투엠만의 차별화된 학습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업체 측은 "최근 스토리텔링 교과서 도입과 더불어 서술형 평가가 확대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핵심이 되면서 논리력과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플립러닝 기반의 ‘말하기 학습법’은 이러한 수학교육의 변화 방향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플립러닝 학습법은 타 교과에도 적용 가능한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기르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과 협업능력 등 21세기 지식정보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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