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파경영아카데미 교육개발팀 인턴 활동한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 기호정 학생​

고용노동부는 인문·사회·예체능계열 대학 재학생들의 산업현장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학생 직무체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재학생 직무체험’은 이공계에 비해 취업률이 낮고 실무 경험 기회가 부족한 인문·사회·예체능계열 대학생들에게 1∼3개월간 산업체 직무체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2월까지 아이파경영아카데미 교육개발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기호정 학생을 만나 생생한 직무체험 후기를 들어봤다.

▲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영어영문학과 특성상 다른 전공에 비해 인턴십 기회가 많지 않아 취업 후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던 중 전공 교수님께서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인턴십이 가능한 회사와 직무를 소개해주셨다. 그 중에서도 영문학을 전공하지만 평소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있었기에 실질적인 마케팅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아이파경영아카데미 마케팅 직무체험에 인턴십 지원을 하게 되었고,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했다.

▲ 어떤 업무를 맡아 무엇을 배웠는지?
내가 배정받은 곳은 아이파경영아카데미의 교육개발팀이었다. 교육개발팀은 경영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상을 위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과정을 동시에 기획 운영하는 곳이다. 아이파경영아카데미는 경영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상을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재직자 전문 수험학원이다. 세무사, 재경관리사, 경영지도사,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증 과정과 회계원리, 중급재무회계, 세법개론 등 실무자를 위한 회계, 세무 단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파경영아카데미의 교육 목표인 ‘더불어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학교생활 이외에 실제 사회생활은 처음이었기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한 OJT 지도로 업무 적응이 수월했고 실무를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됐다. 교육개발 업무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업무 예절과 전화 응대, 기업의 조직운용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기호정 학생
▲ 약 2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멘토님의 지도 아래 마케팅 관련 직무를 하면서 실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업무를 해야하는지와 기타 마케팅 관련 용어나 이론도 함께 교육받아 그저 일회성 업무가 아닌 실습 이후에 어디를 가든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실무적으로 마케팅에 필요한 웹페이지의 이해, 홍보자료(DB) 제작, B2C 마케팅 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마케팅 실습 역량을 갖출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리는 B2C 사업의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신동근 과장님을 비롯해 많은 직원분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시거나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실질적인 업무뿐 아니라 진로, 사회생활 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인턴이 아닌 회사의 한 일원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이파경영아카데미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항상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 덕분에 신뢰할 수 있는 학원이라고 확신했다. 강남 최대 규모의 경영회계세무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은 아이파경영아카데미가 있기까지는 교직원 개인의 서비스 정신이 없다면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전화응대를 할 때나 상담을 할 때 진심으로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아끼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짧다고 한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2개월동안 인턴십 실무 그 이상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아이파경영아카데미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마케팅이란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의 서로의 필요를 교환하는 과정이라는 나만의 마케팅 정의를 내렸다. 이 매력적인 마케팅을 나의 직업으로 삼으면 직장은 즐거운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케팅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할 계획이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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