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유수 회장

“침대 속 끝까지 보여줘라!”,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는 매년 충북 음성공장 중고생 대규모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업계 1위 에이스침대의 무인 매트리스 생산라인과 최첨단 설비, 깨끗한 제작 환경 등을 통해 에이스침대의 기술력과 투명한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중고생들에게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1년 동안 누적 방문학생만 약 7만 명에 이른다. 참가 학생들은 공장 견학을 통해 국내업계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와 첨단 전자동 무인생산 시스템 등 침대과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국내 침대 시장을 이끌어 온 에이스침대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장 견학프로그램은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며, 연말 대규모 학생 견학 프로그램 외에도 고객이 원하면 365일 공장을 개방하고 있다.

이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의 품질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 에이스침대 대규모 중고생 공장견학 프로그램 외에 소비자 신청으로 운영을 통해 상시 진행되며, 상시 견학 프로그램의 전체 견학단 수는 2016년까지 15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의 속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 같은 프로그램은 회사를 창업한 안유수 회장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안 회장은 매트리스의 진가는 매트리스 내부에 있지만 소비자가 직접 볼 수 없다는 부분을 안타까워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제조공정을 직접 보여주고 나아가 올바른 잠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안 회장은 평소 "침대는 인생의 3분의 1인 잠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그 어떤 가구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과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하며, 침대는 단순히 소비재가 아닌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철학을 담아야 한다며 프로그램의 의의를 전했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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