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YTN

비선실세 최순실 일가에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시킨 한정석 판사가 화제로 떠올랐다.

SBS에서는 16일 한정석 판사와 학창시절부터 친했던 법조인의 말을 인용해 그의 평판에 대해 다뤘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한 판사는 영장전담을 맡는 기간 동안에는 전화도 한 통 안 받았고, 모임에도 한 번도 안 나갔으며 자신의 감정을 좀처럼 표출하지 않으면서도 원칙에 매우 충실한 사람이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17일 제주지법 부장판사로 인사가 난 한정석 판사의 중앙지법 마지막 근무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문다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