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네이버

국내 광고 시장 원탑이 인터넷 포털 네이버로 조사됐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메조미디어 '2017 업종분석 리포트'의 '종합 광고비 분석'에서는 항목별 광고비 지출 상위 10개 매체가 공개됐다.

해당 조사 결과에 의하면 네이버는 웹페이지 배너 광고를 의미하는 PC DA 부문에서 2천322억 원의 수치로 압도적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네이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플랫폼 광고를 통칭하는 모바일 DA 부문에서 네이버는 492억 원으로 2위, 동영상 광고 부문에서는 456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네이버는 동영상 광고에서는 유튜브, 페이스북에 밀리지만 PC DA와 모바일 DA에서는 훨씬 더 많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네이버가 이러한 매체들보다 우위에 선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해 1월 모바일 검색 광고와 메신저 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 원대에 처음 진입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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