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비즈니스의 네트워크화로 각 업계의 다양한 업무에서 종이 대신 전자 문서 솔루션 이폼(e-Form)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PC 기반 전자 문서 솔루션이 최근 모바일로 급속하게 변화되면서 고객 니즈에 맞는 업무 활용이 다양해졌으며, 병원 수술 동의서, 은행 신규 가입 신청서 등을 태블릿으로 현장에서 직접 서식 작성이 가능하다.

이폼 솔루션 도입으로 기존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던 신청서와 계약서 등 기존의 종이문서를 손쉽게 전자 문서로 대체하고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 입력과 조회는 물론 작성된 데이터를 바로 저장소로 옮겨 문서 분실로 인한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작성된 문서는 별도의 스캔 작업과 종이문서 보관이 필요 없어 업무 처리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환경 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낸다.

전자 문서 시장의 모바일 기반 이폼 솔루션의 기술도 여러 번 진화됐다. 초기 리포트+PDF 방식에서 보안과 관리가 용이한 XML, PDF 문서 방식이 혼재했으나 최근에는 HTML5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리포트 기반의 웹 방식으로 진화했다.

리포팅툴 및 전자 문서 솔루션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PDF, XML, HTML5 등 3가지 방식의 제품을 모두 자체 보유한 유일한 회사로 고객의 다양한 환경에 맞춰 최적의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발표한 웹 방식 '클립이폼(CLIP e-Form)'은 XML로 처리됐던 별도의 서식 뷰어를 순수 HTML5로 처리하여 별도의 뷰어 없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멀티 OS, 크로스 브라우저는 물론 모바일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순수 웹 방식이지만 기존 네이티브 뷰어와 애플리케이션이 가지고 있었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고 카메라 촬영 등 기능 확장이 필요한 경우 앱과 웹 방식을 혼용한 하이브리드방식으로도 구현이 가능하여 고객 요구 사항에 안성맞춤이다.

클립소프트 관계자는 "웹 방식 클립이폼은 대형 시중은행, 보험사 등 미션 크리티컬한 금융업무를 중심으로 이미 10여 곳이 넘는 다수의 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이고 기업, 공공, 병원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올해 웹 방식 클립이폼 시장 점유율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라고 밝혔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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