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제공

최근 적극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꾸준히 생업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에 오는 2월 26일(일)까지 진행되는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의 수강생 모집이 눈에 띈다. 21개의 자격증준비 교육과정과 14개의 문화건강교양 교육과정을 이번 2017학년도 1학기에서 선보이는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은 사회, 문화 트렌드와 수요에 맞춰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했다. 여기에 한국미술경영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와 미용산업 교육과정도 더해진다.

문화건강교양강좌로는 29년째 이어지고 있는 역사문화 강좌 등을 포함해 <세계미술관투어>, <홍차전문티컨설턴트>, <보태니컬아트>, <금속공예주얼리메이킹>, <3D프린팅을활용한천연비누공예>, <비단위에 그리는 힐링 채색화>, <한국화,채색을품다>, <홈메이드커피기초>, <선교무용>, <생활의한의학>, <현대영화읽기>, <긍정심리로풀어가는인생진로설계>가 개설됐다.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교육과정은 국가자격증 과정으로 최근 정부의 사립박물관 신설 장려 정책에 따른 학예사 수요 증가 추세를 고려해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은 11주 강좌를 통해 전시, 예술, 문화 전반에 응용이 가능한 큐레이터와 학예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네일’, ‘메이크업’ 과정도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좌로 이론과 실기시범 교육을 통해 실기패턴과 다양한 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숙대 평생교육원은 ‘자연주의 발도르프 뜨개질 인형 이렇게 만들어요’의 저자이자 ‘아이나무-발트앤슈필’ 박정기 소장과 백석예술대학교 영유아보육전공 강인구 교수가 진행하는 <발도르프인형 및 놀잇감전문가>, <한국몬테소리교육사>, <아동미술심리지도사> 과정이 개설돼 유아동 교육기관의 종사자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동 교육에 관한 소양 함량과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방과 후 학교나 문화센터, 돌봄 교실 등에서 방과 후 교사로 취업 혹은 창업이 가능한 <로봇교육지도자>, <창의놀이지도자>, <독서미술융합코칭 리딩아트지도사> 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힐링아로마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디톡스주스&스무디마스터>, <캘리그라피전문가>, <노인건강심리지도사>, <미래교육전략전문가>, <노래지도자>, <명품스피치와 시낭송(1급)>, <펀리더십 웃음레크(1급)>과정이 마련돼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2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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