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전문기업 메이펀딩이 동산담보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메이펀딩은 지난 27일 오후 1시 1호 펀드 상품을 출시하고 주기적으로 동산담보 투자 상품을 선별해 오픈할 예정이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명품시계를 담보로 하며 연 수익률은 9.5%에 1개월~6개월 만기 상품이다. 모집금액은 1400만원이며, 최소 5만원부터 투자 가능하다.

회사측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동산담보물에 대한 보수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대출가액을 산정하고, 담보감정평가액의 60%까지는 회사가 감정 책임을 질 계획이다.

메이펀딩 관계자는 “디폴트 발생 시 담보물을 즉시 처분하여 변제에 충당할 수 있도록 전국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인 담보물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했다. 담보 물건에 무선통신과 GPS 센서가 탑재된 사물인터넷(IoT) 단말을 부착하여 안정적인 담보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투자자가 원금이상을 회수한 경우에만 수수료를 부과하여 투자자가 수익을 얻지 못하면 중개업체도 수익을 남기지 않는 수수료 정책을 통해 투자자와 중개업체가 상생하는 금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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