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전국 6개 정형외과 병원들과 모바일 'CT 파이온(Phion)’의  ‘비지팅센터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KIMES 2017’(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 강남수병원을 비롯해 관절부위에 특화된 강동연세병원, 강남본정형외과, 만세정형외과, 원광대학교병원, 수사랑정형외과 등 6개 병원과 의료영상연구 및 장비운영참관에 대한 ‘비지팅센터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수병원 윤동진 원장은 “입체적이고 상세한 진단을 필요로 할 경우 대형준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촬영해 왔는데, 이제 우리 병원에서도 모바일 CT 장비로 즉시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수족부 외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와, 모바일 CT 설치 병원의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의료영상의 품질을 공인 받아 동국제약의 최첨단 영상장비인 파이온을 사용하는 병원이 늘어나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병원과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우종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