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전통 육개장 전문점 육대장은 나물을 넣은 육개장이 아닌, 대파와 양지만 넣어 끓여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대파는 중국에서 3천 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영양가는 흰 부분보다 파란 부분에 많은데 비타민A·C·K, 칼슘 등이 함유돼 있다. 대파의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 기침이나 담을 없애준다고 한다.

육대장 관계자는 "육대장 주력 메뉴인 육개장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파개장’으로 파와 양지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냈다"며 "대파에 들어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비타민B1 흡수와 당질 분해를 촉진해주기 때문에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되며 몸을 따뜻하게 해 수족냉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파개장의 효능을 설명했다. 한편 육대장은 직영점 대상으로 소주 1천원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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